일제강점기에 삼척 지역에서 나오는 지하 자원을 수탈하기 위하여 삼척에서 포항까지 철로가 개설되었다가 광복이 되면서 폐철로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삼척시가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정비하면서 2010년에 해양레일바이크 사업이 시작되었다. 해양레일바이크는 기차 선로에 놓인 4바퀴 자전거에 탑승하여 바다와 인접한 선로를 달리는 해양레포츠이다. 차체는 삼척시 심벌인 3개의 반원과 상어 지느러미를 형상화했고, 덮개는 파도를 본떴다. 4인이 구동 페달을 이용하여 가동한다. 내부식성 소재로 되어 있고, 듀얼 유압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오르막에서는 자동으로 올라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해송 숲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이다.